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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동향

ETF 전환 후 나의 퇴직 연금 DC 계좌 수익

by 너나주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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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나의 퇴직금은 약 5천7백만 원 정도였고 DC형 퇴직연금으로 펀드로 운영되고 있었다. 2021년 수익률은 연간 누적으로 약 2.8% 정도였다. 아마도 은행 예금의 이자보다 조금 높았을 것 같다. 당시 나는 투자에 대한 열정이 불타 올라 소액으로 투자를 하고 있었고 투자할 목돈은 없었다. 퇴직금으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 찾아보니 ETF로 투자할 수 있었다. 당시, 수수료도 펀드와 비교하여 저렴하였고 약 5년 동안의 수익은 너무도 별로였다. 전문가란 펀드 메니져보다 내가 그보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때 매입했던 종목은 KODEX 2차 전지산업, TIGER 소프트웨어, TIGER미국나스닥 100,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KOSEF 국고채 10년과 TIGER 미국 S&OP500 등이다.

 

TIGER소프트웨어는 가장 많은 투자금이 들어갔고 몇 번의 물타기 기회가 있어서 지속적으로 매달 매입 하였으나 아주 많이 무너진 종목으로 2023년 4월 기준으로 이 종목은  - 47% 가 되었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비중이 매우 크고 고점에서 자금을 매우 많이 투입했다. 아주 아픈 종목으로 퇴직까지 그냥 존버하려 한다. KOSEF 국고채 10년은 수익률을 회복 중이다.

출처: 네이버 증권

 

위의 종목을 제외하고 나머지 ETF에서는 큰 수익을 보고 있다. 나의 전체 DC 연금 계좌는 +43%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연금 투자원금은 약 7천2백만 원 정도로 70%는 ETF로 운영되고 30%는 채권 ETF로 운영된다. 나의 4월 연금 계좌는 1억 원을 돌파했고 특히,  KODEX 2차 전지산업 ETF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기차와 2차 전지 산업은 점점 성장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전체적인 산업의 성장이 예견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조금 더 지켜보고 일부는 마음 편하게 미국 ETF로 리밸런싱 할 전략을 갖고 있다. 

 

주식 투자에서 다행히도 연금계좌는 수익 중이고  -50%의 개별 주식과는 다르게 내게 위안과 투자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다. 비교적 안전하게 투자를 하고 싶은 사람은 개별 주식 투자보다 ETF 투자를 추천한다. 워런버핏도 S&P500 지수와 버크셔주식의 장기 수익률을 매년 비교한다. 이유는 긴 시계열을 비교할 개별 주식이 없어서이고  S&P500의 지수가 유일하게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워런의 유언장에 자신의 모든 자산을 S&P500을 추종하는 ETF에 넣으라고 한다. 개별 주식을 알지 못하는 자신의 부인과 같은 사람은 수익률이 꾸준한 미국 S&P500 지수와 같은 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마음이 편한 투자를 할 수 있다! 퇴직 연금 계좌가 있다면 ETF로 당연히 갈아타야 한다. 

 

출처: 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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