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의 기술주에 대한 과대평가를 경험하고 현재 엄청난 낙폭을 경험하고 있는 블링크차징(Blink Charging)의 동향을 알아보자.
블링크차징(BLNK)의 경쟁사로 비슷한 수익률을 보이는 차지포인트 홀딩스(ChargePointHoldings)와 같은 전기 자동차 충전 서비스를 운영 중인 회사이다. 테슬라의 전기차가 늘어날수록 다른 미국차들도 전기차 전환이 가속되고 결국 충전 서비스를 운영 중인 회사도 급성장할 것이다. 이는 내가 한 말이 아니고 1~2년 전 당시 투자가와 애널리스트들의 종목 매수 추천이 있던 종목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나의 지인도 힘주어 보유 의견을 추천했고 나는 결국 지금 -60%로 보유하고 있다. 다행히 그 당시 이미 한국 주식에 자금이 물려있어 많은 매수를 진행할 수 없었다.
나도 이 종목이 결국은 전기차 전환에 따른 수혜를 볼 것 같다. 그러나, 그게 언제일까? 나는 기다릴 수 있을까? 나의 매몰비용과 기회비용은... 아, 괴롭지만 한국의 주식 보다는 미국의 주식이 먼저 반응하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나의 한국 계좌도 망가졌고 장기 투자는 어떻게 살아남아 있는 건지, 장기투자보다는 단기 투자가 마음이 편할 것 같다. ETF로 전환한 내 연금만 수익을 꿋꿋이 잘 지키고 있다. 특히, 2차 전지 EFT가 날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2차 전지 ETF의 비중이 아쉽기만 한다.
블링크차징은 계속 우하향되고 있고 바닥에 거의 다온 것 같은데 지하실로 들어가려나 지켜보고 있다. 만약, 내가 자금이 있어도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투자 당시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진입한 업체는 테슬라 빼고 위에 언급한 두 업체 밖에 없었다. 월박스(WBX)와 같은 유럽시장의 전기차 충전 업체도 미국으로 충전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업체가 주식 시장에서 낮은 가치로 인식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다음은 몇 가지 가능성이다.
시장의 포화: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 수가 증가함에 따라 과잉 포화 가능성이 있다. 이는 충전 서비스 수요 감소로 이어져 해당 업계 기업들의 수익과 이익을 줄일 수 있다.
수익 부족: 많은 전기차 충전 업체가 아직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초기 단계에 있다. 이런 수익 구조는 투자자들이 해당 업체들에게 투자를 주저하게 만든다.
인프라 비용: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네트워크 구축 및 유지 보수는 특히 작은 기업에게 비용이 많이 든다. 이는 높은 비용과 낮은 마진으로 이어져 주식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른 사업과 경쟁: 전통적인 석유 및 가스 기업등과 기타 에너지 기업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전용 전기차 충전 기업의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이어져 주식 가치를 낮추게 하는 요인으로 적용된다.
이보다 많은 요인이 주식 가치에 영향을 미치고 그 요인은 훨씬 복잡하고 다양할 것이다. 내가 주식을 보유하기 전에 이러한 이요인에 대해서 알았더라면 유튜부에서 떠드는 소위 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의 현혹에 속아 넘어가지 않았겠지.
각설하고 전치자 충전 업체들은 테슬라를 제외하고 각 자동차 메이커와 전기차 충전과 기술과 서비스에대한 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전기차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고 있다. 각 섹터별로 지금은 성장할 때라서 우리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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